교육원 이야기/교육원은 지금
46기 생사의 장 삶. 죽음 지금 여기서 깨어있기 (2017-11-17)
마하보디
2022. 12. 29. 10:17
나무를 보면서
물질인 나의 몸은 색 · 수 · 상 · 행 · 식 다섯가지 원소들로 이루어 졌네.
계절을 따라서 다섯가지 원소들은 가을 나무잎처럼 변해 간다네.
무엇으로 이 흐름을 역류할 수 있으리.
몸에 대한 집착을 조금씩 버리는 훈련은 나무들에게 배워가야 한다.
그리고 탑을 쌓아가듯이 수행의 힘도 쌓아가야 하리.
그래야만 이 다섯가지 원소가 무참히 무너져 내릴때
그대는 광휘속에 지복하게 머물 수 있으리.
-능행스님-
삶이 회복될 때 죽음이 더욱 온전해 질 수 있습니다. 46기 생사의 장을 선물하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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